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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메이저퀸' 김인경 "조 편성 홀대 속 기권"

최종수정 2017.10.13 17:32 기사입력 2017.10.13 17:32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퀸' 김인경(29ㆍ한화ㆍ사진)이 '조 편성 홀대 논란' 끝에 결국 기권했다는데….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를 앞두고 복통을 호소하다가 라운드를 포기했다. 김인경 측은 "심하게 체해 병원에서 위 내시경을 했고, 현재 링거를 맞고 휴식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음 주 대만에서 이어지는 스윙잉스커츠챔피언십까지 불참할 예정이다.

조 편성 푸대접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복통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았지만 첫날 세계랭킹 106위 메간 캉, 115위 킴 카우프만(이상 미국) 등과 티 오프를 했다. 2명 모두 LPGA투어 우승이 없는 무명이다. 그것도 오전8시45분 1번홀도 아닌 10번홀(이상 파4) 출발이다. 라운드를 하는 동안 표정이 어두웠고, 멘털이 흔들리며 3오버파 공동 70위로 부진했다.

골프장을 찾은 한 팬은 "가장 핫한 선수를 무관심 조에 집어넣은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외국에서 치르는 것도 아니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김인경은 조 편성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남에게 예우받는 건 중요하지 않다"며 "나는 내 자신이 예우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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