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통화 스와프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경제의 불안감이 내외적으로 가중되던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 기미가 안보이던 한중 통화 스와프가 극적으로 연장 타결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타결을 통해 중국 역시도 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도 있다"며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의 경제 보복 해소가 속히 진척을 보이기를 희망하며,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