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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북 수입 7개월 연속 감소…"수산물 수입 기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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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의 대(對) 북한 수입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중국의 대북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액도 6.7% 줄었다.
이로써 올해 들어 1~9월 중국의 대북 수입은 16.7% 감소한 14억8000만달러, 대북 수출은 20.9% 증가한 2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대북 무역수지는 1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황쑹핑 해관총서 대변인은 "지난달 북한으로부터 석탄, 철광석, 의류 등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며 수산물 수입 기록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CNN방송이 북한산 수산물이 북·중 접경지역인 훈춘시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대북 섬유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이달부터는 북한에 수출되는 정제 석유 제품도 상한선에 맞춰 제한하기로 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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