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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다저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격돌

최종수정 2017.10.13 14:58 기사입력 2017.10.13 14:58

컵스, 디비전시리즈 5차전서 9-8로 워싱턴 제압

[사진= MLB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최종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9-8로 승리했다. 컵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해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올랐다.

상대는 지난해와 똑같은 다저스다. 컵스는 지난해 NLCS에서 4승2패로 다저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108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에는 워싱턴의 기세가 좋았다. 워싱턴은 2회말 대니얼 머피의 1점 홈런과 마이클 테일러의 3점 홈런으로 4-1로 역전했다. 하지만 컵스가 3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2루타와 콘트레라스와 알모라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후 곧바로 2점을 만회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워싱턴 선발 지오 곤잘레스는 3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 워싱턴의 두 번째 투수 맷 앨버스는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5회 마운드에 오른 세 번째 투수 맥스 셔저가 역전을 허용했다.
셔저는 2사를 잘 잡은 후 연속 3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셔저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7번 제이슨 헤이워드를 고의4구로 내보낸 후 8번 하비에르 바에즈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포수 맷 워터스가 공을 놓쳤다. 낫아웃 상황이 됐고 워터스가 1루 송구 실책까지 범해 1점을 내주고 타자주자 바에즈가 2루까지 진루했다. 9번 대타 라 스텔라 타석에서 워터스의 타격 방해가 나오면서 만루가 됐고 셔저의 몸 맞는 공이 이어지면서 컵스가 또 1점을 얻었다. 컵스가 7-4로 앞섰다.

이후 컵스는 워싱턴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의 8회말 공격이 아쉬웠다. 7-9로 뒤진 워싱턴은 머피와 앤서니 렌던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동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대타 아담 린드가 병살타를 치면서 2사 3루. 워싱턴은 타일러의 적시타로 8-9로 추격하며 분위기를 다시 갈렸다. 로바톤의 안타가 더해지면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2안타를 친 1번 트레아 터너 타석에서 1루 주자 로바톤이 포수 견제에 걸려 아웃당하면서 허무하게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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