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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편향성 논란 교통방송 "독립법인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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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민주당 성향 패널 출연해
하루종일 편향적인 시사보도"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 지적에
이효성 방통위원장 "검토" 답해


tbs교통방송의 프록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화면

tbs교통방송의 프록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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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빚고 있는 tbs교통방송에 대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독립법인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tbs교통방송의 독립법인화 요구 목소리가 있는데 방통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의 "tbs교통방송은 전문편성방송으로 교양과 오락만 편성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방송은 오래전부터 시사프로그램을 보도해오고 있다. 편향적이라고 보지 않나"라고 묻자 "그런 방송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이 위원장은 답했다.
최 의원은 tbs교통방송이 공정성·독립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에는 교통방송이 청계천 홍보수단으로 쓰였다. 지금은 친민주당 성향의 인사들이 아침저녁으로 출연해 편향적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뉴욕에도 도쿄에도 tbs교통방송과 같은 방송이 있다. 그러나 도쿄는 민영화가 돼 있고, 뉴욕의 경우는 굉장히 엄격하게 시의회의 통제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80년대에 서울시에서 교통통제를 위해 tbs교통방송을 만들어놓고는 지금까지 서울시에 맡겨놓은 상태로 있다. 굉장히 청취율이 높은 시사방송이 돼 있는데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법인화를 논의해서 방통위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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