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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 방사청, K-2 전차에 외국 변속기·국산엔진 탑재

최종수정 2017.10.13 11:21 기사입력 2017.10.13 11:21

"수리온 체계 결빙도 해결 모색 중"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방위사업청은 K-2전차에 외국산 변속기와 국산엔진을 탑재해 2020년까지 2차 양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13일 경기도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사업의 보안대책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K-2 전차에 대해 오늘 12월까지 기술입증을 진행하고 내년 1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상정해 의결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3~7월 3200km 주행시험을 거쳐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2차 양산을 끝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사업과 관련해 지적받은 체계 결빙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방사청은 전했다. 체계 결빙은 겨울철 비행에서 기체와 날개 등에 얼음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방사청은 내년 6월까지 체계 결빙 해소 추가 입증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감사원은 수리온이 체계 결빙 성능시험 101개 항목 중에서 29개 항목 기준에 미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사청은 또 F-15K 전투기 피아식별장치 탑재를 위해 FA-50 경공격기 등 11개 기종에 북한의 GPS 교란에 대응한 항재밍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제안요청서를 작성한 뒤 배부하고 11월부터 협상 및 시험평가에 들어간다.
아울러 방사청은 북한 GPS 재밍(전파교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에 군용 GPS 장착을 추진 중이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형 해상초계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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