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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박근혜 세월호 보고조작 양심 있다면 참회…진실 자백해야"

최종수정 2017.10.13 11:08 기사입력 2017.10.13 09:35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참회의 심정으로 진실을 자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이 절절하던 그 시기에 박근혜 정부가 발 빠르게 취한 조치라는 것이 세월호의 상처를 어루만진 것도 아니었고, 위기관리 점검도 아닌 상황보고 조작이라는 것에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추 대표는 "한국당이나 박근혜 지지자들은 고작 30분이 무슨 조작이냐고 말 할 수 있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후 수습 현장에서 1분 1초를 다투어서라도 최선을 다해 구조하라고 내뱉었던 본인으로 그 골든타임 30분을 조작까지 하면서 놓쳤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 훈령의 불법조작도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등 최고위급 인사의 개입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이라면서 "수사당국은 대통령 훈령 불법조작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가담한자를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실로 쓰리고 쓰린 아픔을 겪게 된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과 정부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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