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문화기구)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군함도 사례’를 들며 “우리도 유네스코를 탈퇴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소식을 들은 한국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도 유네스코를 탈퇴해야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의 2차대전 침략과 전범의 상징인 군함도가 왜 세계유산이냐?? 돈받았나? 아픈 역사는 제쳐두고 침략의 본거지가 왜 ‘세계’유산이냐 유네스코야??”(xeno****), “군함도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도 탈퇴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딴 기구 가입할 필요도 없는데”(supe****)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네스코 자체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있다.
이들은 “다 탈퇴하자~~솔직히 세계문화유산 인증 장사해 먹느라 바쁜 단체 되버린지 오래된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 아니냐?? 미국이랑 이스라엘이 현명한 걸 수도 ....”(rale****), “유네스코는 해체가 답이다 객관적인 있는 그대로 사실등재가 아니라 로비나 외교적 힘을 바탕으로 반대로 등재하지 못하면 없애야 한다”(gosa****)고 적었다.
한편, 유네스코는 1945년 2차대전의 종전 이후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 유엔과 동시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기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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