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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시촌 20.30대 마음 건강 챙긴다

최종수정 2017.10.13 07:54 기사입력 2017.10.13 07:54

고시촌 20 ·30대 1인 가구 대상 사회 관계성 향상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림동 및 대학동 고시촌은 원룸과 오피스텔이 많고, 장기실업과 공무원 취업준비 대상자들이 모여 있어 20~30대 및 1인 가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시촌 건강검진 결과 우울 자가검사 고위험군은 지난해보다 7% 상승한 28%로 청년 1인 가구의 우울 및 스트레스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고시촌 청년들이 무기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나섰다.

17일부터 11월14일까지 사회 관계성 향상을 위한 아트워크(artwork)인 ‘꾸물거림&무기력탈출, Grip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마을활력소 행복나무(관악구 신림로 143)에서 총 5회 운영한다.
'누구에게나 얼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GRIP프로그램(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이란 게슈탈트 심리치료를 바탕으로 완성된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 자신이 아닌 것이 되기보다는 진정한 자신이 될 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수용, 욕구실현, 자아성장에 초점을 둔 심리치료법이다.

이번 Grip 프로그램은 개인별 MBTI 검사를 바탕으로 나를 발견하는 Art Work, 마음자세 카드를 통한 강?약점 찾기, 인형극을 통한 마음의 줄다리기, 버킷 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20~30대, 1인 가구 및 희망 지역주민이며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20~30대 1인 가구를 위한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인 '고시촌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생애주기별 우울예방 교육, 찾아가는 정신건강 선별검진 및 상담, 생명희망지기 양성 등 사회생활에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분야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그동안 정신센터에 찾아오기를 꺼려했던 젊은이들이 그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 및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시촌 마음건강지킴이 프로그램

‘꾸물거림&무기력탈출, Grip프로그램’에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76) 또는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879-718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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