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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료 수십억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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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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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드라마 열한 개의 음악저작권료를 별다른 이유 없이 저작권자에게 지급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이 12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음악저작권협회는 '미생' 등을 제작한 방송사들로부터 방송제작 일정표(큐시트)와 함께 음악저작권료로 수십억 원을 받았으나 3년이 지나도록 이를 분배하지 않았다. 미생 한 작품에서만 여든세 곡의 음악가 예순세 명이 피해를 봤다. '연애조작단; 시라노', '빠스켓볼', '막돼먹은영애씨11', '막돼먹은영애씨13', '푸른거탑Zero', '푸른거탑', '푸른거탑 리턴즈', '환상거탑', '몬스타', '응급남녀' 등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음악저작권협회는 음악저작권을 사용한 방송사,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음악저작권료를 징수해 저작권자에게 분배하는 민간 저작권신탁단체다. 유 의원은 "관련 자료와 사실 확인 요청을 받고 나서야 미정산된 드라마 음악저작권료를 분배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불투명한 음악저작권료 분배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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