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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朴 친인척 기업에 농식품부 모태펀드 투자 특혜 의혹"

최종수정 2017.10.12 16:51 기사입력 2017.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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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식품부 모태펀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인척과 비선실세와 연관된 기업에 투자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 현황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가족들이 최대주주인 창투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농식품부 모태펀드 239억원 규모의 28건을 운영하고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주주는 금보개발로, 금보개발은 고(故) 육영수 전 영부인의 언니의 딸인 홍지자의 남편인 정연삼(2%)씨와 아들 우석(32.1%), 원석(17.6%)씨가 최대주주로 있다.

2014년 박 전 대통령이 재직 당시 총 4개의 정부 펀드 운용사에 선정돼 당시 규정위반 논란과 특혜 시비가 있던 회사였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현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농식품부 모태펀드 운영실적은 농업 1건 10억, 농업관련 사업 11건 103억, 비농업 5건 52억, 식품관련 사업 1건 6억, 식품산업 관련 6건 36억, 축산관련 4건 31억원 등이다.

아울러 농식품부 모태펀드는 목적과 상관 없는 비선실세 정윤회의 아들이 있었던 판타지오 연예매니지먼트에 2014년에 7억8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또 2015년 박 전 대통령 중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제약회사인 알테오젠도 농식품부 모태펀드 20억원을 투자받았다.

박완주 의원은 "농어업인들과 농식품 관련 기업들에게 투자돼야 할 펀드 자금이 투자목적과 전혀 연관도 없는 전 대통령의 친인척과 비선실세, 관련 기업들에게까지 지원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국민들을 기만한 행위이고 특혜로 반드시 조사해 관련된 적폐를 척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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