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설정스님이 당선됐다.
당선 직후 설정스님은 "마부정제의 뜻을 거울 삼아 신심과 원력을 다해 종단 발전에 쉼 없이 전력하겠다"며 "종단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공심으로 일로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무원장은 승랍 30년, 연령 50세, 법계 종사급 이상의 비구여야 가능하며 종헌에 따라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 행정을 총괄한다.
조계종은 18일 오후2시 원로회의를 열어 새 총무원장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4년이며 31일부터 시작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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