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를 고소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상담을 진행한 전문의 김현정 씨는 정준하에 대해 “사랑받고 싶고 다 잘 지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스트레스에 극도로 예민한 ‘개복치형 인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준하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겠지만, 노력한 만큼 썩 좋은 모습으로 보여지진 않는 것 같다. 상처도 많이 받는다”며 “방송인으로서의 내 수명과 생명은 언제까지 일까?라는 불안감에 항상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극단적으로 안 좋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모든 걸 다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유재석이 힘이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에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고 악플러를 고소하기로 전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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