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춘천시와 함께 성공적인 홈경기를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은 11일 강원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시와 상호협력 협약식을 했다. 오는 22일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홈경기와 내년 강원 홈경기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춘천시는 강원의 홈경기를 위해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지원 협조도 한다.
강원은 경기장내 발광다이오드(LED) 보드 및 전광판을 통해 춘천시를 홍보한다. 경기장 외에 춘천 시내 학교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축구교실과 용품을 지원해 축구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춘천에서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펼치게 됐다. 반갑게 맞아주신 시장님,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만큼 좋은 성적을 내서 춘천 시민들께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은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해 상위권 도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춘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시아를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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