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거리에서 운전 중 벌어진 시비로 주먹다짐까지 간 세 사내의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헛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자동차 블랙박스 카메라에 담긴 동영상을 보면 앞차의 한 사내가 씩씩거리며 내린다.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든 그는 뒤차 '푸조 206' 운전자와 말다툼하다 분에 못 이긴 듯 방망이로 푸조를 내리친다.
뻗어버린 사내의 친구가 모자 쓴 사내에게 곧 달려들지만 이도 실수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무술에 능한 모자 쓴 푸조 운전자를 '격투기 선수'로, 앞차의 두 사내를 '깡패'로 지칭했다.
그러나 사건이 어디서 벌어졌는지, 세 사내가 누구인지 밝혀진 바 전혀 없다. 다만 동영상을 보니 사건이 벌어진 때는 지난 4월 21일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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