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시장에서 연초이후 8000억원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간데 반해, KB중국본토A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에는 각각 588억원, 31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김대영 KB자산운용 매니저는 “변동성이 큰 중국증시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펀드 등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과 올해 말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비과세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9월말 현재 1조2400억원 규모의 중국펀드를 운용 중이며, 대표펀드인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운용규모 2136억원으로 중국배당주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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