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현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1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학생들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평가 개선안'과 관련해서는 "평가는 성적 위주의 평가가 아닌 학생 개인의 성장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위한 평가가 아닌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끝으로 "고양시도 내년부터 혁신교육지구가 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양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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