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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복합시설로 탈바꿈 하는 대방동 미군기지…미리보기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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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캠프 그레이' 가 있었던 서울 동작구 대방동 부지에 조성될 '스페이스 살림' 조감도.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 가 있었던 서울 동작구 대방동 부지에 조성될 '스페이스 살림' 조감도.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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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서울 동작구 대방동 부지에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이 오는 2020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4일 '스페이스 살림 미리보기 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이스 살림은 2014년 3월 시가 진행한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최종 선정됐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스페이스 살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미래 여성 일자리, 고령화와 비혼 증가 등 다양한 가족관계를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이번 캠프는 스페이스 살림의 세부적인 쓰임 계획을 시민이 직접 채워가는 '2020 스페이스 살림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제작·체험형 부스를 구현하고, 문화공연,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해 미래 스페이스 살림의 공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후 참여 과정에 시민의 적극적인 평가와 제안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언제 어디서나 제작 가능한 이동형 디지털 제작체험소 팹트럭(Fab Truck), 가족지식놀이터 돗자리도서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목공작업으로 생활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생활도구 등 판매 공방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각계각층의 시민 아이디어를 모아가는 오픈테이블, 소셜픽션, 디자인워크숍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살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 가구, 고령화 증가 등 다변화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는 여성가족복합공간을 조성해 10년, 20년 후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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