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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김영준 교보증권 센터장 "주도주 중심으로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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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코스피가 주도주 중심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7월25일 장중 2453.17까지 오른 것이 역대 최고치였다.
긴 연휴가 오히려 약이 됐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됐고, 그간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김 센터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좋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글로벌 시장과의 차이를 좁혀가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전날 8195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4462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등 IT 업종 위주 긍정적인 실적 전망도 한몫했다. 삼성전자 는 이날 장중 273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되는 등 IT 업종 중심으로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코스피가 당분간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립적인 영향을 주는 선으로만 그친다면 국내기업 실적과 글로벌 유동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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