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향후 북한에 의한 공단 재가동 관련 사실 확인과 이들이 두고 온 자산을 점검하기 위한 방북을 요청할 경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7일 노동당 중앙위윈회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일과 당 창건기념일이 있는 10월에 개최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북한이 현 국면을 심각하게 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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