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온라인 게임 '뮤(MU)'가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웹젠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브라운 갤러리에서 뮤의 작품 전시회 ‘뮤트(MUT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웹젠은 ‘MUTE: 소리를 줄이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게임 배경음악과 음향효과에서 벗어나, 고요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게임의 세계관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젠 관계자는 "현대적 콘텐츠인 게임과 순수미술이 만나 완성된 독창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을 선보여 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신비롭고 방대한 뮤의 세계관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웹젠은 미술작품을 활용한 컬러링 북, 스마트폰 케이스, 머그컵 등의 다양한 기획상품(MD)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한 후에도 생활 속에서 작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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