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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실적 개선 전망…적극적 비중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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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움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 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8만원, 투자의견 '매수',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2644억원, 대한통운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200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은 식품 부문"이라며 "가공식품의 매출 및 이익 성장, 정제당 마진 스프레드 개선, Selecta 편입 효과(9월 한달 반영)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4억원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양돈판가와 인도네시아 사료 판가가 전분기 대비 상승세(올해 7월부터 가격인상)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억원 개선될 전망"이라며 "바이오 부문은 메치오닌 판가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원당투입단가 하락 전환과 트립토판·발린의 이익 기여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식품 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흐름은 4분기부터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이익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가공식품의 판촉비가 효율화되면서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원당투입단가 하락폭이 -10% 수준에서 -30%까지 확대되며 베트남 양돈과 인도네시아 사료 사업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은 대한통운 제외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6%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Selecta도 4분기부터는 3개월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다"며 "CJ제일제당이 시식행사 등 비교적 효율성이 낮은 판촉 활동을 줄이고 있고 햇반과 비비고 만두의 매출 규모와 시장 지배력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가공식품 영업이익률의 개선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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