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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어닝시즌 앞두고 하락…다우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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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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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12.60포인트) 하락한 2만2761.07로 장을 마쳤다.
GE(제너럴일렉트릭)이 대대적인 경영진 물갈이에 나선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GE 주가는 4% 가량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8%(4.60포인트) 떨어진 2544.73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16%(10.45포인트) 하락한 6579.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새르한 CEO는 "시장의 대형 촉매제인 어닝 시즌을 앞두고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날 주가 조정을 평가했다. 블랙록,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을 포함한 대형 기업들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3분기 S&P 500 지수 구성 기업들의 실적은 직전해 대비 4%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 역시 각각 전년 대비 15.5%, 10.8% 오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최근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안 통과와 긍정적인 경제 지표 덕분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주가는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93.66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0.10달러(0.8%) 상승한 1285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29달러(0.58%) 오른 49.5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07달러(0.13%) 상승한 5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가능성이 커진 것이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감산 합의를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감산 이행 국가 외에 다른 나라들도 감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들은 11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산 추가 연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콜럼버스의 날'을 이유로 휴장했다. 미국 증권산업과 금융시장 협회(Sifma)의 권고로 휴장했다. 뉴욕 증시는 정상대로 개장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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