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버 바우어의 호투를 앞세워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ALDS 1차전에서 양키스에 4-0으로 이겼다.
반면 양키스 선발 소니 그레이는 3.1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레이는 2회말 안타 두 개와 몸 맞는 공 하나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1실점만 내주고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4회말 제이 브루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이후 볼넷 두 개를 더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브루스는 3타수 2안타에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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