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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韓·獨 현대미술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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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공립미술관 국제교류전
2년 준비기간…한독 중진 작가 8인 참여
내년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 전시도
일상의 아이러니 시각화+ 현대미술 다원성 확인

만프레드 퍼니스 <진행 Ⅲ Progress Ⅲ>, 목재, 라커, 가변설치, dimensions variable, 2012 ⓒ  Konrad Fischer Gallery. D?sseldorf

만프레드 퍼니스 <진행 Ⅲ Progress Ⅲ>, 목재, 라커, 가변설치, dimensions variable, 2012 ⓒ Konrad Fischer Gallery. D?sseld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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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및 독일 작가 8인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향을 살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와 공동주최로 한국-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전시는 공립미술관 주도로 현대미술을 통한 문화교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영상, 설치, 조각, 회화 작품 등 50여점을 모았다. 한국의 김홍석, 남화연, 배영환, 안지산 작가를 비롯해 독일의 마이클 반 오펜, 만프레드 퍼니스, 비욘 달렘, 윤종숙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를 통해 작가의 의식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 충돌과 대비를 여러 모양으로 드러낸다. 작업에 수반되는 작가의 질문과 탐구는 인간의 욕망, 노동, 평화, 우주 등 관념을 시각화하며 현대미술의 다원성을 보여준다.

남화연<욕망의 식물학 The Botany of Desire>, 2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8' 23", 2015
ⓒ  Nam Hwayeon

남화연<욕망의 식물학 The Botany of Desire>, 2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8' 23", 2015 ⓒ Nam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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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독일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디렉터 그레고 얀센(Gregor Jansen)이 독일 작가 4인으로 구성한 초기 전시가 시발점이 되어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 주제로 한국 작가들과 심화시키는 과정으로 확대·추진됐다. 독일 중진 작가들의 신작과 주요 구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연대기적 전시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은 2017년 경기도미술관을 시작으로 서울 KF갤러리, 2018년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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