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공립미술관 국제교류전
2년 준비기간…한독 중진 작가 8인 참여
내년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 전시도
일상의 아이러니 시각화+ 현대미술 다원성 확인
만프레드 퍼니스 <진행 Ⅲ Progress Ⅲ>, 목재, 라커, 가변설치, dimensions variable, 2012 ⓒ Konrad Fischer Gallery. D?sseldorf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및 독일 작가 8인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향을 살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와 공동주최로 한국-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전시를 통해 작가의 의식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 충돌과 대비를 여러 모양으로 드러낸다. 작업에 수반되는 작가의 질문과 탐구는 인간의 욕망, 노동, 평화, 우주 등 관념을 시각화하며 현대미술의 다원성을 보여준다.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은 2017년 경기도미술관을 시작으로 서울 KF갤러리, 2018년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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