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아프가니스탄 정치·안보 상황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은 나와 틸러슨 장관에게 중국과의 다양한 계획을 포함해 외교적 틀 내에서 이 (북한)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경제적 제재 등을 확실히 밀어붙이는 노력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틸러슨 장관을 중국 베이징에 보낸 것도 북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라며 "이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통합된 노력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그들(북한)이 기꺼이 대화할 자세가 돼 있을 때까지는 대화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기조와 부합해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지 않다"며 "틸러슨 국무장관이 (대북 외교적 채널을) 말한 것도 북한과 대화할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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