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29)이 현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계약을 연장했다.
샘 프레스티 오클라호마시티 단장는 30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과 다년 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계약은 5년 더 연장하고 2억500만 달러(약 2350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경이로운 활약을 했다. 트리플더불 마흔두 번으로 NBA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새로 썼고 시즌 평균 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961~1962시즌 로버트슨 이후 55년 만에 NBA 역대 두 번째로 시즌 트리플더블도 달성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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