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인터브랜드의 최신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애플과 구글이 5년 연속으로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이 3% 증가한 1841억5400만달러(약 211조원), 구글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1417억300만달러(약 162조원)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도요타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상승하여 562억 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으며, 순위도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상위 10개 브랜드 중 현대차가 35위(131억9300만달러), 기아차는 69위(66억8100만달러)에 올랐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페이스북으로 48%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78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