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컨퍼런스(5th CEO Connection Mid-Market Convention)'에 한국 중견기업인과 학계 대표로 참가했다.
미국 중견기업협회(CEO Connection)는 국내외 연매출 1억달러(약 1390억원)에서 30억달러(약 3조4173억원) 규모의 약 2만여 개의 중견기업(Mid-Market Companies)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우리나라의 중견기업연합회에 해당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 조직의 연차 총회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강 회장은 케네스 벡(Kenneth Beck) 미국 중견기업협회장을 포함한 미국 중견기업 경영인들과 한미 FTA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중견기업 협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강호갑 회장과 이동기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미국 중견기업연구원(National Center for the Middle Market; NCMM)의 토마스 스튜어트(Thomas A. Stewart) 원장을 만났다. 면담을 통해 한국 중견기업연구원과 미국 중견기업연구원은 연구자료 공유, 연구협력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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