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개점...어르신 10명 친환경 재료로 꽈배기와 찹쌀 도넛 제조 판매, 청년 3명 상품기획, 디자인, 홍보 맡아
구는 어르신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인기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곳 매장 면적은 26.8㎡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구민 10명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맛있고 건강한 수제 꽈배기를 제조 판매한다.
또 매장이 정착되면 찹쌀 도넛과 팥 도넛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기획, 디자인, 홍보 분야에서 3명의 ‘서울형 뉴딜일자리 청년스마트매니저’가 어르신들이 꽈배기 만드는 과정을 영상 제작하고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를 알리는 등, 다방면에서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처럼 어르신과 청년,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통합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엄마손 꽈배기 같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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