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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투자·사업부문 기업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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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기업을 분할한다.

롯데정보통신은 11일 "분할 방법은 물적 분할"이라며 "투자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오는 11월1일이 분할기일이 된다.

분할 후 투자부문은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 투자 등에 나서고 사업부문은 I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부문은 앞으로 롯데 지주회사와 연계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부문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강화에 주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 파트너 교류 플랫폼 제도 신설 등 파트너사 지원 확대 방안도 밝혔다.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은 계약 및 대금 지급 등을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 파트너사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파트너 교류 플랫폼은 파트너사 간 의견을 교환하고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더 투명한 기업 운영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해 기업가치를 높이려고 이번 분할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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