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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병원,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암센터 25일 진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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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병원,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암센터 25일 진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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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및 전북 권역 최초 ‘IBM 왓슨포온콜로지’활용
암환자 최적의 처방 가능…“서울까지 가는 관행 줄일 것


[아시아경제 김행하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진료가 25일,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에서 광주·전남 및 전북 권역 최초로 시작된다.
지난 6월 말, 조선대병원은 IBM사와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 구축과 Training 기간을 거친 후, 25일부터 지역 및 국내의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날 조선대병원 본관 1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총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박송미 한국IBM상무 등 많은 관계자 및 환자와 보호자들께서 참관해 지역 내 첫 도입한 IBM 왓슨 포 온콜로지에 대한 기대감을 엿 볼 수 있었다.

병원 본관 1층에 자리 잡은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 암센터(이하 인공지능 암센터)’는 왓슨 포 온콜로지를 위한 전문 시스템 구축과 종양내과, 종양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 팀을 구성해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란 보고서를 통해 의료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선대병원이 이번에 광주·전남 및 전북권역에서 최초로 도입한 왓슨 포 온콜로지는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와 200개 이상의 의학교과서를 포함해 1,500만 페이지 분략에 달하는 의료정보를 입력해 학습했고, 제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암센터장 박치영 교수(종양혈액내과)는 “과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며, “다학제 팀과 왓슨 포 온콜로지의 적절한 적용으로 우리 지역은 물론 국내의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상홍 병원장은 “심평원에서 실시한 적정성 평가결과, ‘위, 폐, 대장, 유방’ 항목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수도권 대학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암 의료진과 인공지능 왓슨을 바탕으로 암환자들이 서울까지 힘들게 다니는 어려움을 타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행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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