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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부딪쳤을 뿐인데…여객기 기수에 큰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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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부딪쳤을 뿐인데…여객기 기수에 큰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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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아프리카 수단 소재 민간 바드르항공의 보잉 737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수단 남부 아드다마진에서 막 이륙해 수도 하르툼으로 향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기수 부분에 큰 구멍이 뚫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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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종사가 침착하게 행동해 무사히 다시 착륙할 수 있었다고.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조류와 충돌로 보잉 737기의 조종석 바로 아래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새들은 기수를 꿰뚫고 들어가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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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는 브리티시항공의 보잉 777기가 웨스트런던공항에서 이륙한 지 몇 분 뒤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새와 충돌해 엔진이 화염에 휩싸였던 것.

지난 5일에는 승객 233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미국 뉴욕행 일본항공 보잉 777기가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새 한 마리와 부딪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사고 동영상에서 새와 충돌한 항공기의 왼쪽 엔진이 화염에 휩싸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1990~2013년 미국에서만 항공기와 새의 충돌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279명을 기록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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