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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범죄예방, 도어락 비번 바꾸고 귀중품 별도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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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추석연휴 범죄 예방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ADT캡스가 추석 연휴 동안 빈집과 매장털이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경계 강화 근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ADT캡스 보안기술연구소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의 출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침입범죄는 해당월 평소 대비 47%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서는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이 전체의 52.7%를 차지, 추석 연휴 시작이나 끝 대비 높았다.

침입범죄는 평소와 같이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새벽 시간대 가장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요식업, 슈퍼마켓·편의점, 금융 현금CD기의 범죄 발생율이 높아 일반적으로 고가의 물건이 많은 귀금속, 이동통신매장 등이 높은 평소 대비 차이를 보였다. 명절 기간 현금 보유가 많은 업종의 범죄 및 생활형 범죄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ADT캡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특별 경계 근무 기간으로 지정,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프로세스를 재정비한다. 범죄에 취약한 심야 시간대의 순찰 횟수를 늘리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경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 밀집 지역,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 등을 중심으로 사전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에 요청하는 고객들에게는 연휴 기간 동안 집이나 매장에 도착하는 우편물이나 신문 등 정기간행물을 대신 수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T캡스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한 보안 체크 리스트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떠나기 전 출입문, 창문, 방범창 단속 철저= 대부분의 침입이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출입문과 창문의 잠금장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1층에 거주하거나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방범창 또한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매장은 꼭 철제셔터를 내려 이중으로 잠그고, 매장에 설치된 CCTV의 녹화상태, 경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한번 더 점검해야 한다.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및 외부 침입 경로 봉쇄= 도어락 비밀번호를 새롭게 바꾸는 것이 좋고, 우유 투입구나 출입문에 달린 렌즈 등 외부와 연결된 틈을 막아 외부에서 집 안을 살펴볼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빈집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 신문이나 우유, 택배 등 정기 배달물은 연휴 기간 동안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사전에 배달을 정지시켜 놓아야 한다. TV나 라디오, 집안 전등의 예약 기능을 활용해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도록 하면 좋다.

◆가스·전기 에너지 안전 사고 주의= 혹시 모를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밸브를 꼭 잠그고,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은 물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는 뽑아 두는 것이 좋다.

◆고가의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 각종 귀중품은 금고에 별도 보관해두도록 한다. 금고가 없다면 은행의 금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사업장의 경우 계산대에 적은 액수의 현금이라도 절대 둬서는 안 된다.

◆성묘 시 차량 도난 주의= 매년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차량만을 노리는 차량털이범이 증가한다. 성묘 주차 시에는 차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고, 짧은 시간 차를 비우더라도 꼭 문을 잠그고 하차해야 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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