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6일 금융권에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영업행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6개 금융협회장과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관련 간담회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에는 잘못된 정보제공 등으로 인한 불완전판매행위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해 금융회사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마련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준칙에는 금융회사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영업행태에 대한 개선방안과 철회권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후권리구제 강화방안 등이 포함돼야 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