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일자리위원회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원인들의 요청 등에 따라 일자리문제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찾아가는 현장 일자리신문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존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 역량이 급감하고 있어 신성장산업 육성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혁신적 기술과 사업성만 있으면 쉽게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금융생태계 마련을 위해 모험자본이 혁신창업기업에게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창업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10월 중에 대통령 주재 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범정부 차원의 혁신창업 생태계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크라우드펀딩 등 민간자금 모집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해주면 종합대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와디즈 등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모집에 성공한 창업기업, 영화제작자 및 크라우드펀딩에 투자경험이 있는 엔젤투자자와 기재부, 금융위, 중기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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