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세라젬은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한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외국인 합동결혼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세라젬은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한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외국인 합동결혼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세 쌍의 결혼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2,000여 명과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 정부, 국회, 대사관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라젬은 지난 3월 행사 주최기관인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근로자 한국어학당 운영 지원, 여성외국인근로자 쉼터 개설 및 운영 지원, 글로벌 창업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2006년부터 11년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6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 취약 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일원이자 이웃으로 화합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전문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소명의식 아래 삶의 터전을 나누는 공동체의 문화적 기풍을 일구는 데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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