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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회 다음달 출범?…이번주 위원 인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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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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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전담할 위원회가 애초 시기를 두 달여 넘긴 다음달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선임이 이번주 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30명 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첫 회의는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인사와 맞물려 있는데 정부 내 여러 일정을 감안하면 다음달에는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30명으로 구성된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위원회 출범이 예정보다 두 달여 미뤄져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려운 데다, 추석연휴와 국정감사 등 일정을 고려할 때 위원장 인선에 9월을 넘길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위원회가 출범하면 새 정부는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위원회 설치를 발표한 이후 4개월 만에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황우석 사태의 주역 중 하나로 꼽히는 박기영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앉히면서 인사 역풍을 맞는 등 정부의 인사 부담이 커지면서 위원장 선임에 고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인사검증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출신 위원 25명과 정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정부 위원 5명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중기부 장관 등이다. 이 중 중기부의 경우 박성진 후보자 낙마로 인선이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5G,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내용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대통령 직속 민간 중심 조직이다. 고용·교육 등 12가지 분야로 구성돼 각 분야별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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