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몬은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추석 차례상 차림 36가지 품목 가운데 티몬 슈퍼마트에서 판매 중인 30여개 품목을 대형 마트와 비교한 결과 티몬이 22% 저렴하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면 대형유통사보다 23개 상품 가격이 평균 34% 낮았다. 전통시장보다 21개 품목 가격이 평균 26% 가량 저렴했다. 여기에 티몬이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 중인 장보기 쿠폰을 활용하면 4만원 이상일 경우 10%(최대 1만원),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가격차는 더 커졌다.
대표적으로 돼지고기(전용, 200g)는 대형마트 3156원, 전통시장 2588원이지만 티몬에서는 1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북어포(1포)는 대형마트 4682원, 전통시장 4759원이지만 티몬은 2400원으로 가장 싼 가격에 판매했다. 깐녹두, 무, 부침가루, 애호박 등도 티몬이 많게는 6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명절기간 물류센터 내 작업인원을 25% 가량 확충하는 한편, 추석 하루 전날인 10월3일까지 전담배송인 슈퍼배송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타 채널대비 가격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배송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배송에 만전을 기해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