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10 등 기준 상향해야 25% 그쳐
다만 현행 기준을 유지하더라도 국내 농·수·축산물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 역시 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현행 3·5·10 기준을 유지·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30대(55.8%), 40대(41%), 직업별로는 사무직(50.6%), 무직(4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9.3%), 중도층(44.1%),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7.2%), 민주당 지지층(45.7%)에서 도드라졌다.
현행 기준을 유지하더라도 국내 농·수·축산품에 대해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25.6%에 이르렀다. 국내 농·수·축산품에 예외를 적용하자는 의견은 50대(36.4%)에서 많은 편이었고, 가정주부(33.1%), 농·림·어업(29.0%) 등에서는 유지·강화에 이은 2위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