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최근 한반도 상황에 따른 평창대회 참가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카를 슈토스 위원장의 이 같은 공식 입장을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울프강 아이클러 홍보담당관을 통해 전달 받았다”고 했다.
다만 “앞으로 북한의 위협이 심각할 경우, IOC 집행위원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기자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는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이 같은 입장이 부풀려지거나 잘못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직위는 정부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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