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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머리 부상으로 전반 30분 조기 교체…아우크스는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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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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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7)이 두 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구자철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4분 상대 선수 뱅자멩 파바르와 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세게 부딪힌 뒤 잠시 그라운드 밖에서 검진을 받았다. 결국 전반 30분 얀 모라베크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자철이 경합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고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이어지던 3연승이 끊겼지만 정규리그 4위에 자리했다. 지동원(26)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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