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이로써 2010, 2015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스물두 개 홈런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로 졌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대타로 나가 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7로 팀이 뒤진 9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상대 오른손 투수 루크 잭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 20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세 경기 만에 경기에 나갔다.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3(210타수 49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필라델피아는 결국 추가 득점하지 못하고 2-7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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