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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임형준 조선족 조폭 열연..'두려움+분노+광기 다 담았다'

최종수정 2017.09.22 18:14 기사입력 2017.09.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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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부제공]

[사진=외부제공]



배우 임형준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들 중 가장 강렬한 모습으로 '범죄도시'에 녹아들었다. 캐릭터의 갈등을 담은 연기부터 조선족 사투리까지 그야말로 '완벽하게 변신' 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2007년 각각 유흥업소를 틀어쥐며 국내를 들썩였던 왕건이파와 흑사파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나쁜놈들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

마동석과 윤계상이 형사 석두와 조선족 조직폭력배 두목 장체 역을 맡아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가리봉동에 자리를 잡은 조선족 조직폭력배 독사파는 영역을 두고 대립한다. 임형준은 독사파 도승우 역을 맡았다.

도승우는 장첸에게 독사파 두목이 제거당하자, 두려움에 장첸 밑으로 들어간다. 도승우는 두려움이란 인간의 본능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자신의 조직을 한 순간에 공중분해 시켜버리고, 사랑하는 여자까지 장첸이 건들자 내면에 차근차근 분노를 쌓는다.
'범죄도시'는 마동석, 윤계상을 제외하고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한다. 캐릭터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한 강윤성 감독의 의도다. 그 중 임형준은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 하지만 임형준은 이미지를 지워내고 완벽히 조선족 조직폭력배 도승우가 됐다. 그의 큰 눈은 두려움과 분노, 갈등, 그리고 광기까지 모두 담아냈다.

조선족 사투리 연기도 새롭지만 완벽하다. 그가 도승우 역을 위해 공을 들이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온 임형준의 변신이, '범죄도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멈추지 않는 연기변신이 흥미롭다.

한편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21분. 청소년관람불가.

디지털뉴스본부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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