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시는 도시재생 '주거환경관리사업'의 6년 성과를 공유하는 '온동네 어울림한마당'이 마을주민 주도로 기획·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처음 개최된 온동네 어울림한마당은 주민대표, 마을활동가 등 마을 주민의 주도로 매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뻥튀기를 시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마을 장터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저층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살기좋은 마을로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체험행사로 아리수병 재활용공예,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목공소품 만들기 등이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주민주도형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의 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1년 7개 마을에서 시작돼 6년이 지난 2017년 현재 77개 마을로 퍼졌다. 연남동, 길음동 소리마을, 시흥동 박미사랑마을 등 17개 마을 사업이 완료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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