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흥식 금감원장 "비합리적인 감독·검사 관행 혁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흥식 금감원장 "비합리적인 감독·검사 관행 혁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2일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감독ㆍ검사ㆍ제재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에서 '금융감독ㆍ검사ㆍ제재 프로세스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의 임무는 국민을 위해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금감원의 주요 업무이자 서비스인 감독ㆍ검사ㆍ제재 관행과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자미(當局者迷ㆍ일을 맡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실제 사정에 어둡다)'라는 격언을 언급한 최 원장은 "금감원만의 관점으로 혁신을 추진하면 수요자인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온전한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 내부에서는 감독ㆍ검사ㆍ제재 프로세스의 비합리적인 관행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혁신TF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혁신TF 회의에는 혁신위원장인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를 포함해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교수,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김학자 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부문장, 권용범 농협생명 경영기획본부장, 김대환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 손기용 신한카드 영업2부문장이 참석했다.
혁신TF는 다음달 말까지 금감원의 금융회사 감독ㆍ검사ㆍ제재 관행과 프로세스 혁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