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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령탑' 김동연 재산 21.6억…김현철 5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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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강경화, 35.4억…신현수, 63.8억
박형철, 강남3구에 아파트 2채 소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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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억67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대통령에게 경제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54억362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나타났다.

22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의 경기 의왕시 아파트 전세(5억5000만원)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사무실 분양권(8056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총리 부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실거래가 기준 5억8800만원)와 삼성SDI 우선주 주식 964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부총리 본인은 보유 주식이 없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재산이 총 35억4242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강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단독 및 다세대주택 등이 19억원이고 예금 5억4000만원, 삼성전자 주식 4억5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강 장관의 재산 중에선 남편 소유의 요트 등이 눈에 띈다.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부동산(32억원)과 예금(37억원) 등 총 재산이 63억8000여만원으로 이번에 신고한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았다.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김상조 위원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와 예금 등을 합해 18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만 15억6567만원에 달한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사진=연합뉴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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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 28명의 평균 재산은 10억2100만원이었다. 김 보좌관의 재산은 장하성 정책실장(93억19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김 보좌관은 예금만 31억3100만원을 신고했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대치동 아파트와 목동 복합건물 등 부동산도 17억800만원에 달했다.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총 24억67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이 13억100만 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로 서초동과 봉천동 아파트 등을 소유해 11억8300만원을 신고했다. 신 비서관은 본인과 모친이 각각 1억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15억68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서울 잠실동과 잠원동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공개된 청와대 참모진 중 유일하게 강남3구 소재 2주택자다. 박수현 대변인의 재산은 -6400만원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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