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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행(夜行)' 내년엔 국비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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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달 개최한 수원야행 행사의 한 장면

수원시가 지난달 개최한 수원야행 행사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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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부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수원 야행(夜行)'이 내년에는 국가 사업으로 치러진다.

수원시는 '수원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18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8야(夜)'를 주제로 운영하는 야간형 문화 향유ㆍ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개 도시, 올해는 18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을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이 기간동안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 문화재 곳곳을 여행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서문ㆍ장안문ㆍ화홍문으로 이어지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펼쳐진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샌드아트(모래 예술) 공연, 수원화성을 거대한 야외미술관으로 만든 '형형색색 수원화성'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길영배 시 문화예술과장은 "수원 야행은 밤 시간대 수원화성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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