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1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5척을 총 926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인도 예정일은 2020년 3월15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계약에는 선주와 대우조선해양이 이행해야 하는 계약 발효 조건이 있다"며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6월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2만TEU 크기의 컨테이너선 11척을 18억달러에 수주한 이후 대규모 건조 계약이 없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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