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멕시코지진 사망 한국인 영사 조력 지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멕시코 지진으로 사망한 한국인 이모씨와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 영사 도움을 주라고 외교부와 현지 한국대사관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또 외교부ㆍ주멕시코 대사관에 현지 체류 국민의 추가 피해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우리 국민이 이번 지진과 관련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진 관련 진행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도록 지시했다.

멕시코에서는 19일(현지시간) 발생한 7.1 규모 강진으로 최소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 외신은 추산했다. 앞서 지난 7일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지진이 또 발생해 사상자가 크게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